1. 나사 총격 사건 (클릭)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이후, 미 항공우주국에서도 총기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나사 용역업체 직원 한 명이 건물에 침입, 인질극을 벌이다가 인질 1명을 사살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었다네요. 이로 인해 미국 내 총기 규제의 목소리가 더 커질 전망입니다.

불행한 사건을 가지고 호기심을 부추기는 건 참 나쁜 일이겠습니다만, 저는 이 일련의 사건들 뒤에 배후자가 있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미국은 점점 지옥의 구렁텅이로 빠져드는 건 아닐까요.


2. 화염병 권하는 언론

조선일보의 송희영 논설 실장이 20대들에게 화염병을 들라고 권했습니다. 뭐 사실은 다음과 같은 내용이지만요.


일자리도 없이 부모 등골 뽑아 먹는 게으른 20대들아! 사회 문제나 정치 문제에 관심없다고? 너희는 무능한 정부에게 분노해야 한다! 프랑스 20대들은 작년에 일자리가 없어졌다고 조낸 지랄하던데, 그럴 깡다구도 없니?  (전문 보기)


일단 작년 프랑스 20대 차파업 시위는 노동 시장 유연화에 대한 반발, 즉 좌파적 시각에서 비롯된 것이라 봐야할테지요. 그런데 조선일보가 그 일을 거론하며 화염병을 들라, 고 말하는 것은 꽤 코미디입니다. 이념적 정체성을 모호하게 가려놓으면서, 맥락도 맞지 않는 사례들을 가지고 주장을 뒷받침하는 치사한 수작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었습니다만, 이러니 한국 언론은 천박하단 소릴 듣는 거겠죠. 단순한 결론은 노무현이 미운거 아닙니까. 좀 더 솔직해집시다.


3. 염종석 부활
(클릭)
롯데 야구팀의 염종석 횽아가 부활하고 있습니다. 현대전에서 염종석 횽아는 7이닝 2실점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지난 번 게임에서도 8이닝 무실점이었고요. 92년 데뷔. 주목받지 못하는 고졸 신인이었지만, 해당 시즌 17 9패라는 무시무시한 성적을 올리고, 또한 롯데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죠. 신인왕을 당연한 거고. 그렇지만 그 이후로 걸핏하면 부상에 시달리며 그리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죠. 아무튼 뭔가 어린 시절의 애틋한 애정이 남아있는 선수입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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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하니, 소속팀이 KIA 타이거즈?


4. 카스트로도 부활 (클릭)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가 건강을 회복하고 공식 업무에 복귀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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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S 전시관 (클릭)

인제대 내 노무현 기념관이 생긴다더니, 거제시에서는 YS 기록 전시관을 세우겠다고 나섰습니다. YS는 스스로, ‘김대중이 노벨 평화상은 내 덕분에 탄 기다’라고 말하셨으니, 이정도 자격은 되는걸까요.


6. 주말의 좋은 뉴스

제시카 알바의 속옷 노출 / 파멜라 앤더슨의 쌩얼

Posted by TTAsoon